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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13인치인데 12인치보다 더 작아요. ASUS ZenBook UX333F (i5-8265U, 8GB DDR3L, MX150, 256GB)

일전에 ZenBook 신제품 발표회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EeePC나 VivoBook 등으로 이쪽 계통에선 인지도가 좋은 ASUS가 만든 울트라북 브랜드라 알만한 사람들은 꽤 관심을 가졌던 이벤트였는데, 그 때 패키지 사진에도 나와 있는 터치패드의 숫자키패드를 보고 꽤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해서 며칠 전 신형 ZenBook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의 UX333F를 하나 받아왔습니다. 행사에서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촬영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번 프리뷰와 곧이어 업로드할 리뷰 영상을 통해 좀 더 여유있게, 좀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인해 보도록 하지요.

박스 자체는 일반 종이상자입니다. 뒷면에는 제품 스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i5-8265U 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 256GB SSD, 8GB RAM, MX150 2GB GPU가 들어간 버건디 레드 색상입니다.

상자를 열면 곧바로 노트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성품입니다. 노트북 본체와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 융과 워런티 정보 및 사용자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리뷰어 샘플이므로 실제 판매되는 제품에서는 구성이 다소 변경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원 어댑터는 65W까지 출력 가능합니다. 3셀 50Wh 배터리를 가진 울트라북에는 충분한 수준입니다.

처음 노트북을 받아보고 연 순간 상당히 놀랐습니다. 정말로, 매우 작았습니다. 3년 전 12.5인치의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를 사용했는데 이 노트북은 13인치인데도 그것과 거의 같은 크기를 보여줍니다. XPS 13 9380이나 HP Spectre같은 타사 경량형 노트북보다도 훨씬 좌우 길이가 짧아 여성용 핸드백에도 들어갈 정도입니다. 물론 다른 노트북들보다 2mm~4mm 정도 두껍기 때문에 이렇게 크기가 작아지고서도 중요 부품을 모두 내장할 수 있었던 것이지만, 16mm나 12mm나  사실 수납의 편의성, 휴대성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보다 더 작은 가방에도 들어가며, 꼭 노트북 가방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UX333이 좀 더 어필할 구석은 많은 것 같습니다.

리뷰어 샘플의 색상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버건디 레드입니다. 저는 그냥 ‘립스틱 색깔’ 이라고 퉁치는 편이긴 하지만요.

디스플레이는 약 135도까지 젖혀지며, 힌지가 젖혀지면서 키보드가 약 3도 정도 경사가 지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2010년 델 아다모 XPS에서 가장 처음으로 구현한 방식으로 기억하는데, 힌지 내구도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만들기는 어려운 방식의 설계입니다. 대신에 힌지 내구도만 받쳐준다면 경사각으로 인해 보다 더 자연스럽고 데스크톱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의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해지고, 흡기구가 공중에 뜨게 됨으로서 냉각 효율에서도 일정 부분 이득을 볼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죠.

키보드는 울트라북들이 많이 채택하는 6열 키보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측 shift 키가 작은 대신 방향키를 표준 사이즈로 배치한 점이 눈에 띕니다. 다만 한글 글꼴은 명조체로, 산세리프체의 영문 폰트와는 다소 이질감이 있습니다. 후속작에서는 이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주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결합되는 부품이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격이 거의 없고, 만듦새가 매우 좋습니다. 상단의 금색 부품은 단순히 미적인 완성도를 위해 넣은 것으로, 스피커나 흡배기를 위한 구멍은 아닙니다.

측면을 봅시다. 포트 구성은 울트라북답게 단순합니다. 우측면은 왼쪽부터 2개의 LED 인디케이터, 3.5mm 오디오 단자, USB 2.0 단자 1개, 그리고 microSD 카드 슬롯이 있네요.

최근 울트라북들이 SD카드 슬롯을 마이크로 규격으로 많이 바꾸고 있는데, 노트북 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휴대기기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는 SD카드 대신 microSD카드가 더 범용적으로 이용된다는 사실을 감안한 듯합니다.

이번엔 좌측면입니다. 왼쪽부터 DC-IN, HDMI, USB 3.0, USB 3.1 gen 2 Type-C 포트가 위치합니다.

외장하드 하나 꽂고 마우스 하나 꽂기에는 무리가 없는 구성입니다. Type-C 포트로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겠죠. 타사 제품과 비교해 보면 그렇게 특별한 구성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뒤떨어지는 구성도 아닙니다.

정면에서 바라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두께가 여타 울트라북보다는 조금 두꺼운 수준이라는 게 확실하게 확인이 되네요.

 

터치패드에는 넘버패드 사용법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 리뷰 영상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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