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SUS ROG XG Station 2 Preview (에이수스 ROG XG 스테이션 2 프리뷰)

지난 1월 17일, CircuitBoard는 ASUS 코리아의 초청으로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CircuitBoard는 특이한 제품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eGPU 도킹 스테이션, XG Station 2입니다.

사진상으로 본 적은 있지만 실물을 눈 앞에서 목격한 것은 CircuitBoard로서도 처음이었는데요.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함께 살펴보면서, 이 제품이 다른 eGPU 도킹 스테이션과 어떤 차이를 갖는지, 또 이 차이가 사용자 경험에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RODUCTROG XG Station 2 

Docking Station

COLOR무광 블랙
(Matte Black)
CONNECTION TO PCThunderbolt™ 3
ETHERNET CONNECTION기가비트 랜 10/100/1000 MbpsI/O PORTS4 x USB 3.0
ADDITIONAL USB1 x USB 3.0 Type BRGB LIGHTING CONTROLASUS ROG AURA 지원
POWER SUPPLY600W 80 Plus Gold 파워 서플라이DIMENSIONS45.6 x 15.8 x 27.8cm
WEIGHT5.1kgGRAPHICS CARD SUPPORTNVIDIA GeForce® GTX 9/10 시리즈 및 이후 제품
AMD Radeon™ R9/RX 시리즈 및 이후 제품
INTERNAL GRAPHICS SUPPORT풀 슬롯 길이 , 2,5 슬롯 , PCI-Express x16 그래픽 카드
1x PCI-Express x16 (전기적 스펙: x16)
GRAPHICS OUTPUT설치된 그래픽카드에 따름
ACCESSORIES1x USB 3.0 Type B 케이블
1x Thunderbolt™ 3 / USB Type-C 케이블
1x 전원 코드
중요 제품 정보 가이드

먼저 외형부터 살펴봅시다. 각진 형태의 섀시와 상부의 마야 스텐실 모양이 새겨진 열 배출구를 갖추고 있으며, 측면에는 ROG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반대쪽 면은 사선으로 비스듬히 스텐실 무늬 디자인이 새겨져 있으며, 윗부분으로는 반투명한 재질을 통해 안쪽의 그래픽카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손잡이를 통해 내부의 부품을 통째로 꺼내도록 만들어진 Razer Core와는 다르게, ROG XG Station 2의 경우 제품의 한쪽 면을 열어서 내부를 확인하거나 정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한편 전면부에는 이렇게 플라즈마 튜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기가 작동할 경우 이 곳에서 전기가 흐르는 듯한 효과를 준다고 하는군요.

ASUS측에서 공시한 제품 스펙입니다. 그래픽카드 지원 범위는 Razer Core나 다른 외장 GPU와 비교해도 동일하군요.

뒷부분에는 각종 포트가 있는데요. 전원 포트나 USB 3.0 포트, 기가비트 LAN 포트가 내장된 것은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지만, 한 가지 특이한 것은 USB Type-B 포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즉 XG Station 2가 USB 마스터가 아니라 USB 슬레이브 장치에 해당한다는 뜻인데요. CircuitBoard의 추측으로는 XG Station 2에 장착된 USB 3.0 및 기가비트 LAN은 Thunderbolt 3 대역폭이 아니라 USB Type-B의 대역폭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Razer Core의 경우, USB 3.0과 기가비트 LAN은 Thunderbolt 3의 대역폭을 공유하여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가뜩이나 부족한 대역폭을 나누는 결과를 초래하여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악영향을 주며, 가끔 대역폭 점유의 문제로 USB 장치의 연결이 끊기는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도 있기 때문에 USB 허브 및 기가비트 랜을 위한 허브가 별도로 내장되어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Razer Core와 별반 다르지 않은 구성이며, PCI Express 3.0 x16 슬롯이 장착된 주기판과 USB 3.0 허브 및 기가비트 랜을 담당하는 도터보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기판 끝에는 내장된 파워서플라이와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받는 단자, 내장된 LED와 팬에 전력을 공급하는 PWM 단자 등이 네다섯 개 가까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PWM 단자 아래에는 비상시를 대비한 것인지, 메인보드처럼 부팅 버튼이 있네요.

이 제품도 결국은 메인보드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전원부에서나 쓰일 법한 커패시터가 여러 개 실장되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후지쯔/니치콘이 공동 개발한 FP10K/66Cz/221/25 규격 커패시터가 여섯 개 확인됩니다. 이 FP10K 커패시터는 ASUS의 오버클럭용 메인보드에 자주 탑재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위쪽으로는 보조전원 케이블이 확인되는데요.

일단 사진상으로는 8+6핀만이 식별됩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용량을 감안했을 때 8+8핀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기는 합니다.

ROG XG Station 2에 내장된 파워 서플라이는 COMPUWARE에서 제조하였으며, 680W까지 공급이 가능합니다. 80PLUS GOLD 규격을 충족하여 일반적인 PC 기준으로도 상당히 고급형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Razer의 500W급 파워서플라이에 비해서도 용량 자체가 크기 때문에, 똑같은 그래픽카드에 전력을 공급할 때 더 높은 효율과 더 낮은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이 정도면 그래픽카드 오버클럭까지도 염두에 둔 제품이라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타사 eGPU 솔루션보다 조금 큰 크기 덕택에 ROG XG Station 2에는 3개의 40mm 배기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내심 수랭쿨러 지원을 기대했지만 내부용적 및 냉각팬 PWM 단자 문제로 무리였던 듯 싶습니다.

그 아래쪽으로는 LED 스트립이 내장되어 있는데, AURA RGB LED 조명효과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ROG 제품과 사용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도 LED가 일정 간격으로 실장되어 있는데, 위쪽을 바라보고 있어 상단부에서도 AURA RGB LED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전면으로부터 흡기하여 후면으로 배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위한 쿨러가 따로 내장되어 있는지는 현 시점에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ROG XG STATION 2는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현재 국내에 사진상에 나온 전시품 딱 1대만 들어와 있으며, 인증 및 유통사와의 협의를 거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연내로는 출시가 될 것 같다는 말도 남겼는데, 이대로라면 국내에 출시되는 최초의 상용 eGPU 도킹 스테이션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다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격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가격은 현재 환율이나 내부에 사용된 부품들을 고려했을 때 50만원 이하의 공격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제품 발표회에서는 노트북과 함께 전시되어 있지 않아 이 제품이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타사 노트북과는 호환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어 다소 아쉽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한 ASUS의 제품이기에 기대를 걸어 보고 있습니다.

2 thoughts on “ASUS ROG XG Station 2 Preview (에이수스 ROG XG 스테이션 2 프리뷰)

  1. 아.. 저게 EGPU라는거였군요..
    명칭을 모르고있었는데..
    LED키면 꽤나 예쁠것같습니다.
    똥 i3에 연결된다해도 병목현상만 걸리겠네요 허허허허허
    -썬더볼트포트 없는 노트북 사용자가 쓰는 댓글-

  2. 안녕하세요 윤원진님.
    말씀하신 것처럼 i3나 울트라북용 CPU에서는 병목현상이 좀 심한 편입니다. 저 제품도 결국 제대로 사용하려면 쿼드코어 모바일 CPU는 되어야 할 겁니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